무사시GUN道 최종화

2006년 4월 신작 애니메이션 중에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못지많은(뭔가 다른 의미로) 명작 애니메이션이 하나 있었습니다

쿄토 애니메이션의 환상적인 작화와 매우 비교되는 '무사시GUN道'가 그 작품인데

여러 자료실을 뒤지고 뒤지다가 겨우겨우 찾아내 전편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orz

어떻게 전부 봤는데 어째 '건담 더블오'를 보는듯한 전개때문에 이것 참....(ㄱ-)






졸라 최대한 대충 요약해 본 줄거리(1화~27화 A파트)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서군이 승리하게된 1614년 페레렐 월드

성(城) 전문 털이범(시라토리) '미야모토 무사시'는 동료 '낭인'과 함께 성을 털면서 떠돌아 다니고 있었다

그러다 저주받은 총, 건귀(GUN鬼)를 손에 넣어버린 무사시는 건귀의 저주를 풀고자 다른 한짝의 건귀를 찾으러 떠나게 되고

'카구야 공주'와 함께 요괴들의 봉인을 위해 숨겨진 성마다 있는 7개의 '봉인귀'를 모으기 위해

아버지의 원수로 몰려 무사시를 쫓아다니는 '데스페라도', 일편단심 무사시를 좋아하는 카구야의 여동생 '히메 공주'

천재닌자 '사루토비 사스케'등등과 함께 봉인귀를 모으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타임머신을 타고 와 예전부터 도쿠가와와 친하게 지내던 다빈치는

몸을 빼앗기고 요괴두목 헹세를 편 야샤를 무사시 일행의 도움으로 몸을 되찾고

그들을 도우면서 우라시마가 역으로 이용한다며 수상히 여기는 가운데

마침내 7개의 봉인귀를 모으게 된 무사시 일행은 우라시마의 조언에 따라

카구야 공주가 살았던 오사카성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럼 여기서부터 27화 B파트

우라시마의 말에 따라 어떻게 오사카성으로 들어간 무사시

가면 갈 수록 우라시마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는 무사시일행은 그의 정체를 밝히기로 하고

공주들이 옛날에 불렀던 노래로 인해(....) 우라시마의 정체는 공주들의 달의 무녀인 어머니로 밝혀지고

다빈치까지 오사카 성으로 모인 가운데 모든 진실이 밝혀지려 합니다

그리고 우라시마는 봉인귀의 힘으로 왠 무덤을 소환하는데 그 안에 있는 미라의 정체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지구의 인간인 도요토미에게 금단의 사랑을 했던 우라시마는

리볼버같은 무기들을 시공을 넘어 가져와 승리하게 되어 역사가 뒤틀어져 버린겁니다

그러다 시공의 일그러짐이 약해져 야샤에게 몸을 지배당했던 것

결국 우라시마는 자신의 연인을 살려내게 되고 도요토미의 다른 손에는

또다른 건귀를 가지고 있었고 무사시의 건귀를 빼앗으려 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순순히 내주는 무사시

잘되었다면서 건귀의 저주에서 해방되었다며 말하는 가운데

다른 건귀마저 모두 손에 넣은 도요토미는....




녹아버립니다









결국 우라시마는 헛삽질을 하게 되었고 일행들은 모두 해산

무사시와 낭인은 유메 공주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나게 됩니다















.....이쯤 되면 작화는 둘째치고 이야기 전개 스피드가 아주 죽여줬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봉인귀를 25화까지는 모았어야 하는데

초반부에 괜시리 시간을 질질 끌어버리는 바람에 결국 후반부 떡밥을 풀어낼 시간이 없었다고 봅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우라시마와 도요토미의 러브라인의 뜬굼없음은

거의 시드 데스티니의 '아스란 자라 ♡ 메이링 호크'급의 압박이....

지금 보니 자금 공급이나 작화가 제대로 돌아가도 별로 좋은 작품은 될것 같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 뭔가 기대하면서 끝까지 시청한 제가 왠지 한심해지더군요

그래도 이걸로 당분간 쿠소애니는 몇 개 버티면서 볼 수 있을 듯...







p.s


전부 동일 인물입니다(뭐 임마)




 

무사시건도의 배경이 전국시대 후반이렸다

전국 바사라와 한번 대충 비교해 봤습니다만 이건 뭐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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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당 | 2009/05/08 21:29 | Review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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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ed-Dragon at 2009/05/08 21:30
저... 저거!!
Commented by 카나마리아 at 2009/05/08 21:32
가공할 위력을 지닌(??) 것을 보셨군요 ㄷㄷㄷ
Commented by 쿠레나이 at 2009/05/08 21:32
......아...........
2006년 작품이란 말인가..
Commented by kbs-tv at 2009/05/08 21:37
그래도 나중에 스폰서도 얻었다고요!
Commented by Lzam at 2009/05/08 21:45
일본 애니 역사에 오래도록 남을 작품이죠(...)
Commented by 청정소년 at 2009/05/08 21:49
이 무슨 아스트랄...손가락이 다 떨리는군요...
Commented by 창천 at 2009/05/08 21:57
쿠, 쿠소...!!
Commented by 요한 at 2009/05/08 22:26
아 ㅋㅋㅋ 유키무라가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무영대도 at 2009/05/08 23:26
무사시건도. 설정스케치와 스텝진을보면 뭔가 엄청난것이 나올꺼라 생각했는데.
확실히 정말 엄청난게 나왔지요.
Commented by 9月32日 at 2009/05/09 00:00
이건 쿠소라거나 흑역사를 넘어서 하나의 트렌드를 이끈 작품이지요.. (머엉)
Commented by 천미르 at 2009/05/09 01:54
아, 이 공전절후의 쓰레기 애니를; 제작 스탭이 달랑 두명만 남은 채, 남은 사람들이 제작비를 꽁쳐서 튀어버리는 바람에 이따위 퀄리티가 나왔다는데...이거 사실인지 루머인지 원; 사실이라면 정말 남은 두 사람은 궁극의 근성가이들이고, 뻥이라면 그냥 제작사가 병진;
Commented by 프렐 at 2009/05/09 03:00
............제작진이 돈먹고 나른게 사실인진 모르겠지만... 유투브에서 보고 굉장히 뿜었던 작품이라서 흠좀...
근데 도중에 작화가 좋은 부분도 의외로 있긴하죠. '~';;
Commented by Uglycat at 2009/05/09 06:57
이거 개그애니였심...?!
Commented by 프레이아 at 2009/05/09 17:52
어... 어라? 저 얼굴이랑 총 모션 어디서 많이 봤는데...

하면서 글을 내려 읽는데...


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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